팔꿈치 통증에서 가장 흔하게 진단되는 진단명으로 테니스 엘보우, 골퍼 엘보우가 있습니다. 손가락, 손목을 펴주는 근육들의 부착 부위(팔꿈치 바깥쪽) 통증 시에는 외측상과염(테니스 엘보우)진단이 나오는 것이 흔하며 손가락, 손목을 굽혀주는 근육들의 부착부위(팔꿈치 안쪽) 통증 시에는 내측 상과염(골퍼 엘보우)진단이 나오는 경우가 흔합니다. 병원에서의 치료는 주로 체외 충격파(ESWT) 와, 스테로이드를 주사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반복된 체외 충격파 치료와 주사치료에 호전이 없는 환자 또한 많은데요.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제는 그만 실패한 치료를 반복하지 마세요!!!
팔꿈치 통증 치료에 실패하는 이유- 테니스 엘보우(외측상과염)와 골퍼 엘보우(내측 상과염)은 팔꿈치 염증이 아니다.

과거 의사선생님들은 팔꿈치 통증의 문제를 외측상과, 내측상과 부위의 염증 때문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많은 연구를 통해서도 외측상과와 내측상과 부위의 염증을 발견해 내지 못했습니다
이 때문에 최근에는 염증이라는 진단(외측상과염, 내측상과염)보다는 외측상과병증, 내측상과병증으로 진단명이 바뀌고 있습니다. 즉 팔꿈치 통증의 원인을 염증보다는 팔꿈치 힘줄의 퇴행성 변화로 바라보게 된것입니다. 이때문에 염증을 감소시키는 주사치료는 큰 의미가 없습니다.
가장 일반적인 팔꿈치 치료로 심부 마사지를 들 수 있습니다. 외측상과와 내측상과에 부착하는 근육들을 심부 마사지 치료를 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치료효과는 일시적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
어깨로 인한 팔꿈치 통증은 주사치료와 체외충격파 치료로 해결이 안된다.
안타깝게도 체외 충격파치료, 주사치료를 수차례 시행해도 팔꿈치 통증에 변화가 없는 경우는 너무나 많습니다. 왜일까요? 그 이유는 팔꿈치 통증의 원인이 팔꿈치에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팔꿈치 통증의 원인이 어깨에 있다면 팔꿈치에 체외 충격파, 주사를 100번 맞아도 증상은 감소하지 않습니다. 한마디로 자다가 남의 다리만 긁는 겪이되는 것입니다.

상완이두근(위팔 두갈래근)과 상완삼두근(위팔 세갈래근)이라는 근육들은 어깨에서 부터 팔꿈치까지 부착 부위를 가지고 있는 다관절 근육입니다. 이 근육들은 어깨와 팔꿈치 움직임 모두에 관여하는 근육입니다. 어깨를 움직여주는 이 근육들의 문제가 발생되면 팔꿈치를 구부리고 펼때도 문제가 발생될 수 있습니다. 이때문에 통증은 팔꿈치에서 나타나지만 문제는 어깨에 있는 이유중 하나가 됩니다.

회전근개(돌림띠근 rotator cuff)근육은 어깨를 외전시키고, 외회전시키는 근육입니다. 하지만 회전근개 근육의 더 중요한 역할은 어깨를 움직일때 안정성을 제공하고 , 사지 말단 부위까지 힘을 전달하는 역할입니다. 연구를 통해서도 회전근개(돌림띠근 rotator cuff)근육의 약화는 악력 약화와 비례하는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즉 회전근개 근육의 문제는 악력에 영향을 미치고 , 손가락 손목의 근육들이 부착지점인 팔꿈치 외측상과, 내측상과부위로 통증을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팔꿈치 통증(테니스엘보우, 골퍼엘보우)치료- 재활 운동치료가 답이다.


주사치료와 충격파 치료에 실패한 경우 다른 방식으로 팔꿈치 통증을 바라 봐야 합니다. 실제로 많은 환자들이 지푸라기 잡듯이 체외 충격파, 주사치료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병원을 옮겨다니며 의미없는 주사치료와 체외충격파 치료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소리지르는 자는 범인이 아닙니다. 팔꿈치가 아프니까 팔꿈치를 치료해야 된다는 생각은 굉장히 단순한 생각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병원에서는 통증 부위를 타겟으로 한 치료에만 집착하고 있습니다. 안타깝지만 환자 스스로 똑똑해져야 하는것이 현실입니다.
재활운동치료를 통해 팔꿈치 통증을 극복해 보세요. 어제와 다른방식으로 치료해야만 보이지 않는 터널을 빠져 나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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