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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리학, 질환

천장관절 증후군 (sacroiliac joint syndrome): 골반통증 엉덩이통증 엉치통증.천장관절염

by 직립보행자 2023. 4. 5.

천골(sacrum)과 장골(ilium)의 결합으로 이루어진 천장관절(sacroiliac joint)

여성 골반 통증의 65%를 차지 한다고 알려진 천장관절 증후군.

천장관절 증후군은 갑작스런 외상,  장시간의 반복된 자세, 임신, 천장관절의 불안정 등의 이유로 천장관절 주변부에 염증이 발생된 질환을 말한다. 이 염증은 엉덩이 ,골반주위 통증을 일으키는데 일상생활에서 환자들은 앉아있을때 통증과 불편함을 호소하고는 한다. 염증성 질환(천장관절염)이라서 엉덩이와 허리 주변부로 통증을 일으키는 연관통 증세가 동반될수도 있다. 하지만 천장관절에 의한 연관통은 하지 원위부(무릎밑)로는 발생되지 않는다. 안타깝게도 천장관절 증후군(천장관절염)은 x-ray와 MRI에서는 특이점을 발견할 수 없다. 때문에 불필요한 영상의학적 평가는 오히려 골반통증의 원인을 허리로 지목하는 오진을 범하게 만들기도 한다. 

 

 

천장관절 증후군의 증상

천장관절 증후군의 증상

 

천장관절 증후군(천장관절염) 환자는 골반통증 , 엉덩이 통증, 허리통증, 허벅지 통증을 호소할 수 있는데 특징적으로는 오래 앉아있을때 증상이 더욱 심해진다. 변기에 앚아 있는게 힘들다고 호소 하기도 하며 딱딱한 좌석보다 푹신한 좌석을 선호하기도 한다. 또한 옆으로 누워서  수면을 취할때 통증의 증가를 경험하기도 한다. 

천장관절 증후군이 발생된지 3개월 미만의  환자들은 대부분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를 가지고 있다. '엉덩방아를 찧었다.'  '등산을 다녀온 후로 아팠다'  '장시간 쪼그리고 있었더니 아파졌다'  '스트레칭후 아파졌다' '운전을 오래했다' 등의 손상기전이 존재 한다. 또한 '임신후 부터 아파졌다'  '허리 수술후 아파졌다' 고  이야기 하기도 한다. 

 

 

천장관절은 불안정성하기 힘들다?

천장관절의 안정성

천장관절은 천골(sacrum)과 장골(궁둥뼈 ilium)이라는 뼈의 결합이다. 천장관절은 인체에서 가장 강한 관절 중 하나로 움직임은 0.2mm정도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이 또한 나이를 먹을 수록 더 줄어들어 사실상 천장관절은 부동관절의 상태라 할 수 있다. 도수치료나 추나치료를 통해 천장관절의 정렬을 교정한다는 상상은 사실상 과학과는 동떨어진 이론이다. 천장관절은 주변 인대와 근육에 의해 보강되어있다. 또한 타고난 형태 때문에 천장관절은 쉽게 불안정해지기 힘든 구조이다. 천장관절을 수동적으로 교정해야한다는 이론은 미신에 불과하지만 치료적 효과가 없는 것은 아니다. 이 효과는 골반이 교정 되어서 통증이 감소하는 것이 아니라 천장관절의 예민함이 감소(신경생리학적 효과)했기 때문이다. 

 

천장관절증후군 test

1.thigh thrust test

2.gaenslen's test

3.distraction test

4.sacral thrust test

5.compression test

다섯가지 천장관절 증후군 test 모두  통증 유발 검사이다. 이 5가지 천장관절 증후군 test에서 3개 이상이 양성이라면 환자의 골반 통증 원인은 천장관절에서 기인한다고 볼 수 있다.  

 

천장관절 증후군의 치료

천장관절 초기 재활운동-  사이드 브릿지 , 브릿지 운동

 

천장관절 증후군은 천장관절염이라고도 불린다. 이름에서 보듯 염증성 질환이기에 염증이 점차 줄어든면 통증도 줄어들기 마련이다.  때문에 외상에 의한 천장관절 증후군(골반통증,천장관절염)은 통증발생 후  4주이내에 증상이 대부분 감소한다.  하지만  골반통증이 만성으로 진행되는 사례도 존재한다.  불충분한 수면, 활동의 부족, 잘못된 건강 정보, 오진으로 인한 염려,  통증을 지속시키는 생활 방식이 결합되면 회복을 방해하여 통증을  지속시킨다.  만성으로 진행된 골반통증의 경우 골반부위의 예민함을 떨어뜨려 줄 수있는 재활운동이 추천된다. 골반부위의 안정성에 관여하는 근육들을 강조하는 여러가지 재활 운동을 통해 골반 통증은 얼마든지  극복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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