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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해부학

견갑대( shoulder girdle)의 구조와 기능: 기능해부학

by 직립보행자 2023. 4. 10.

견갑대( shouldr girdle)는 쇄골(빗장뼈 clavicle), 견갑골(어깨뼈 scapular), 상완골(위팔뼈 humerus)로 구성되어 있다.

각뼈들은 서로 만나 견갑대의 4가지 관절을 구성한다.

1.견쇄관절(봉오리빗장 관절 acromiocalviculer joint . AC joint)

2.흉쇄관절(복장빗장 관절sternoclavicular joint . SC joint)

3.관절와상완관절(오목위팔 관절 glenohumeral joint . GH joint)

4.견흉관절(어깨가슴 관절scapulothoracic joint. ST joint)

이 4가지 관절들은  톱니바퀴처럼 서로가 서로에게 영향을 미친다.  밀기(push), 당기기(pull)처럼 흔한 어깨의 움직임 또한 견갑대를 구성하는 각관절의 조화로움를 통해 수행된다.  

 

1.견쇄관절(봉오리빗장 관절 acromiocalviculer joint . AC joint)

쇄골과 견봉이 만나는 견쇄관절(AC JT)

견쇄관절(봉오리빗장 관절 AC joint)은 쇄골(빗장뼈 clavicle)과 견갑골(어깨뼈 scapilar)의 견봉(어깨봉우리 acomion)과 관절한다.  여러 인대들에 의해 안정성을 제공 받고 있으나 외상에는 취약한 관절이다. 넘어지거나 측면에서 가해지는 외력에 의해 쉽게 분리된다. 

견갑골(어깨뼈 scapular)의 tilt(전방/후방)와 rotation(내/외 회전, 상방/하방회전)움직임에 관여한다. 

 

2.흉쇄관절(복장빗장 관절sternoclavicular joint . SC joint)

흉골과 쇄골이 만나는  흉쇄관절(SC JT)

흉쇄관절(복장빗장 관절 SC joint)은 흉골(복장뼈 sternum)과 쇄골(빗장뼈 clavicle)이 관절한다.

늑쇄인대(갈비빗장인대costoclavicular ligament): 쇄골 밑으로  첫번째 늑골과 연결되어있는 인대.  쇄골(빗장뼈 clavicle)의 과도한 거상을 막아준다.

안장관절(saddle shape joint)의 형태로 되어 있어 가동성과 안정성 모두에 유리한 관절이다. 

쇄골(빗장뼈)의 거상(elevation)/하강(depression), 전인(protraction)/후인(retraction), 후방회전(posterior rotation)에 관여한다. 

 

3.관절와상완관절(오목위팔 관절 glenohumeral joint . GH joint)

상완골과 관절와가 만나는 관절와 상완관절(GH JT)

관절와상완관절(오목위팔 관절 glenohumeral joint . GH joint)은 견갑골의 관절와(관절오목 glenoid fossa)와 상완골(위팔뼈 humerus)이 관절한다.

관절와상완관절(GH joint)은 구상관절(ball and socket joint)의 형태로 가동성에 유리한 관절이다.

상대적으로 크고 볼록한 상완골두(위팔뼈머리 humeral head)와  작고 오목한 관절와(관절오목 glenoid fossa)로 구성되 어있다. 360도의 큰회전 움직임을 만들어 낼수 있지만 이 때문에 안정성 문제가 많이 발생되는 관절이다.

관절와상완관절(GH joint)은 전면에서는 관절낭과 인대에 의해 안정성을 제공받는다. 하지만 후방의 인대 보강은 약한편이며 이를 회전근개(돌림띠근 rotator cuff )근육들이 보강하고 있는 구조이다. 회전근개 근육 4개 중 3개가 후방에 부착되어있다. 이때문에 어깨탈구의 대부분이 전하방으로 일어나게 된다.

관절와상완관절(GH joint)에서는  굴곡/신전, 내전/외전, 내회전/외회전의 움직임이 일어난다. 

 

4.견흉관절(어깨가슴 관절scapulothoracic joint. ST joint)

흉추와 견갑골이 관절하지 않는 견흉관절(ST JT)

견흉관절(어깨가슴 관절scapulothoracic joint. ST joint)은 흉추(등뼈thoracic)와 견갑골(어깨뼈 scapular)이 흉추에 직접관절 하지는 않는다.  견갑골(어깨뼈)이 흉벽에 떠있는 구조로서 관절의 기능만 하는 가성관절(가짜관절)이다.하지만 견갑대 움직임에서 큰 의미를 갖는 관절이다. 견갑골의 움직임 없이 어깨를 들어 올리는 것을 불가능하며 견갑골의 동적움직임을 통해 동적인 안정성을 만들어 낸다. 견갑골의 거상/하강, 전인/후인, 상방회전/하방회전 움직임이 일어난다. 

 

견갑 상완리듬(scapulohumeral rhythm)

견갑상완리듬(scapulohumeral rhythm)

어깨 외전 움직임에서 견갑골(어깨뼈)과 상완골(위팔뼈)의  움직임은 1:2로 일어난다.  어깨 180도의 외전(abduction) 움직임시 견갑골에서 60도, 상완골에서  120도의 움직임이 일어난다. 상완골이 외전을 시작하면 견갑골은 상방회전 하면서 상완골의 받침대 역할을 한다. 이를 견갑골의 동적안정성(dynamic stability)이라 표현한다.  임상에서 대부분의 어깨통증은 견갑골의 기능적 움직임 문제인 경우가 흔하다.  견갑골 주변근들의 협응 문제가 발생되면 어깨를 들어 올릴때 비효율적인 움직임이 발생된다.  비효율적인  움직임이 누적되면 병리학적 문제로 진행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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